직접 가본 한국판 나니아연대기st 숲캉스 TOP 3 🦄
안녕하세요! 번역가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떤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릴까 고민하다가 제가 직접 가봤던 곳 중에 가장 한국판 스위스 느낌 / 나니아연대기 분위기가 났던 국내 숲캉스 TOP 3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TOP 3> 전주 근교 편백나무 숲
전주하면 한옥마을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텐데요!
물론 저도 저녁에 방문하긴 했었지만 부족한 주차공간 + 너무 많은 관광객 + 상업화된 분위기로 인해 제대로 힐링을 즐기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한 편백나무 숲 코스입니다~ 전주에 있는 제 친구들도 잘 모르는 나름(?) 시크릿한 힐링장소입니다🍃
편백나무 숲에 들어서니 이런 풍경이 펼는데 굉장히 초록초록한 분위기여서 숲캉스가 시작된 기분이 바로 들더라구요. 편백나무 숲이라고 하니 공기도 더 맑고 건강해지는 기분이어서 숨 내쉬고 마시는 걸 특히 많이 했답니다🤪
제가 본 편팩나무 숲에는 두 가지 코스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하나는 사진에서 보이는 평평한 길로 산책을 하는 코스, 다른 하나는 동산을 오르는 정도인 등산을 하시다가 새로운 숲속의 숲을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저는 후자를 선택해서 약간의 고생을 했지만, 그만큼 값진 풍경을 얻었답니다🤗
바로 이 숲 속 뷰인데요! 점심 약간 지난 시간이어서 빛이 나무 사이사이로 비치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백마나 유니콘을 탄 은색 머리칼을 한 사람이 등장할 것 같은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
나무도 굉장히 길고 우거진 모습이 실제로 보면 더 멋졌습니다. 코스는 그렇게 길지 않고 주차장에서 1시간 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전주여행 때 편백나무 숲에 들러서 숲캉스를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TOP 2> 대전 장태산 휴양림 메타세콰이어길
제가 TOP 2로 선택한 곳은 장태산 휴양림입니다. 이곳은 자연삼림욕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저도 한 번 가봤습니다! 🧐🤔
저기 보이는 다리는 출렁다리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실제로 보니 자연과 같이 있는데도 위화감이 별로 없었고 출렁다리라는 이름과 달리 흔들림 없는 튼튼한 다리여서 걱정없이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다리를 건너서 휴양림에 도착했는데요! 관리도 잘 되어있고 사람이 많았어도 다들 휴식을 취하는 분위기라 조용했어서 숲캉스 힐링에 적격인 곳이었답니다.🤗
초록초록한 배경에 다람쥐 쳇바퀴같은 구조물이 신기해서 사진도 많이 찍었네요🐿
사진에 보이는 곳 말고도 곳곳에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일찍 자리 선점만 하면 성공적일 것 같아요. 이 날은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산책할 수 있는 길을 따라서 숲캉스를 즐겼답니다🌿
대망의 <TOP 1> 강원도 정선 하늘길
정선 하늘길은 하이원 리조트를 둘러싼 백운산 정상에 있는 산길이에요. 이 길이 예전에는 석탄을 나르던 곳이었는데 탄광들이 폐광하면서 하이원 리조트가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하늘길은 백운산 등산 코스, 트래킹 코스(3시간 이상 소요)가 모두 있으니 원하시는 코스로 가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먼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정상을 찍고 트래킹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했어요!
정선 하이원 곤돌라는 유명한 만큼 경관도 좋아서 꼭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때는 샤스타데이지 꽃밭이 펼쳐졌었는데요🌻⚘🌷 겨울에 흰 눈이 쌓인 풍경도 정말 멋지다고 합니다.
이 꽃밭에서는 막 찍어도 다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동화 속 같은 길을 따라 가면 샤스타데이지 꽃밭이 나오고 거의 내려왔을 때는 유럽 시골마을 같은 풍경이 펼쳐졌는데 정말 유럽 시골 갬성이 느껴져서 제 마음속 최애 숲캉스 장소로 등극했답니다💚 (억지 같긴 하지만 진짜랍니다 ㅠ.ㅠ)
오늘 포스팅은 제가 가봤던 숲속 뷰 TOP 3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호캉스, 오션뷰도 좋지만 숲캉스의 가치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열심히 준비해봤습니다😊 이 글로 인해 코로나 시국에 랜선힐링이 됐길 바라면서 다음 여행편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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