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J가 계획하고 다녀온 경주여행 1박2일 풀코스 (feat. 세계문화유산, 첨성대, 박물관, 소갈비맛집 등 이보다 자세할 수 없음) - DAY 1
안녕하세요. 번역가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초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15년 정도만에 1박 2일 경주여행을 다녀왔는데 상상 이상으로 재밌게 힐링하고 돌아왔답니다.
저와 여행메이트가 직접 계획하고 다녀온 경주여행 풀코스 기대하셔도 좋아요!
드디어 경주 도착!
경주 GG호텔 (황리단길 도보 15분 이내)
관광호텔인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깨끗해서 너무 만족한 숙소에요.
바로 주변에 스타벅스, 맥도널드 DT가 있어서 플러스 점수 나갑니닷!
회의실, 피트니스, 조식(12000원 정도) 식당같은 부대시설도 잘 되어 있고 체크인 시 제휴업체 리스트도 주신답니다.
성수기 기준 10만원 초반대라 아주 가성비 갑인 숙소여서 정말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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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이제 뚜벅이 여행을 시작합니다. 2만보 가즈아
왕릉이 많은 곳에 산책로를 만들어서 대릉원 사적공원을 조성했다고 하는데 밤에는 무서울 것 같고,, 낮에는 산책하기 좋을 것 같아요!
조용한 경주카페 문정헌
목이 말라서 아아 마시러 찾은 북카페 문정헌!
경주 카페답게 고즈넉한 분위기에 무엇보다 음료 가격이 너무 저렴했어요! (아아 기준 3천원)
개인적으로 음료는 블루베리 스무디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날씨도 따뜻하니 광합성하면서 수분 충전 완료
세계문화유산 (feat. 첨성대는 덤으로)
어렸을 때는 커보였는데 성인이 돼서 보니 첨성대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랬어요.
아직 안폈지만 주변 꽃들도 둘러봅니닷,,,
바람이 너무 많이 불기도 했고 생각보다 볼거리는 많지 않았고 그냥 넓은 고원? 산책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바로 다음 행선지 국립경주박물관으로 넘어갑니다!
세계문화유산에서 세계경주박물관 사이를 걸어가는 길에 동궁과월지도 나왔었는데 '안압지 아경 이따 보러 나와야지' 하고 숙소 도착해서 자버렸네요..
사진은 없지만 야경이 멋진 곳인만큼 꼭 가보시길! (현재는 내부 공사 중이라 주변 산책을 추천)
국립경주박물관 (입장료 무료)
세계문화유산부터 걸어와서 도착한 국립경주박물관!
생각보다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았어요! 입장료 무료인데.. 개이득 (씨익)
장신구 보는 거 재밌지 않나요? 너무 무거워 보이는데 어떻게 착용하셨는지.., 또르륵
직접 와서 보니 볼거리가 많아서 경주여행 때 박물관 방문하는 것도 꼭 추천드려요!
박물관 뒷편으로 나가서 경주여행 하이라이트 산책길을 마주쳤는데 너무 힐링됐어요.
너무 좋았던 만큼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그때 캡쳐한 위치 공개해드릴게요! (아래 사진 참고)
경주역사 유적월성지구
로맨스 사극이 펼쳐질 것 같은 곳!
그림자에 비치는 기둥도 감성넘치는 분위기로 만들어버리네..,
이 곳을 지나면 바로 교촌마을(치킨아님)이 나오는데 사진찍고 구경하기 좋은 곳이에요!
이쯤 와서 느끼지만 경주여행은 공주+전주을 합친 버전의 여행이지 않을까 싶어요.
뭔지는 잘 모르지만 교촌(사귈교_마을촌) 마을도 지나치기!
벚꽃은 한풀 꺾였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경주
교촌마을을 지나면서 교촌치킨 이야기를 하니 너무 배고프더라구요.
이제 소갈비를 먹으러 추천받은 맛집으로 향합니다.
경주 황리단길
소갈비 맛집으로 가려면 황리단길을 건너서 20분정도 걸어야 했는데 구경 겸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어요.
가는 길에 마주친 기념품 가게 "배리삼릉공원"
요즘 가는 여행지마다 기념 마그넷을 사보고 있는데 경주에서도 마그넷 득템 성공!
로컬맛집 '영양숯불갈비'
예전에 계속 추천받은 소갈비 로컬 맛집입니다!
가격은 후덜덜하지만(100g에 2만3천-4천대), 맛을 보는 순간 가격 걱정은 저멀리~
맛집이어서 그런지 층에도 사람이 꽉 찼었어요!
경주에 또 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오늘 포스팅은 제가 직접 계획하고 다녀온 경주여행 1박2일 풀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경주여행 2일차(불국사, 황룡사, 보문정) 코스가 궁금하시다면 바로 이어서 클릭 부탁드려요!
https://tokikoki.tistory.com/63
더 풍성한 여행 후기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