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2년 31살에 접어들었고 가장 행복했었던 12월 연말여행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이번 여행은 완도에서 남해를 거쳐 여수로 마무리하는 한국식 로드트립으로 떠나봤다. 날씨도 완벽했고 처음가는 완도 여행에 가슴이 두근두근 했다. 물론 이 여행도 언젠간 끝이 날꺼고 다시 출근을 해야하는 30대 평범한 월급쟁이지만, 이번 여행은 특히나 여행에 더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완도 정도리 구계등 처음 도착한 곳은 완도 정도리 구계등이었다. 사람이 거의 없었어서 조용했고 작지만 아주 강한 인상을 남긴 곳인 만큼 강추하는 곳이다. 가볍게 산책을 하고 숙소로 향했다. 매일 오션뷰에 집착했던 내가 최근에 시골뷰에 꽂힌 뒤로 시골뷰를 볼 수 있는 숙소를 원했는데 무척이나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완도 더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