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척 여행 1박 2일 코스 후기를 가져온
토키의 여행기입니다.
그럼 삼척여행 소개 시작해볼까요?
"삼고정문 - 생선구이 맛집"
후기를 세세히 찾아보고 결정한 생선구이 맛집입니다.
저는 생선구이 정식을 시켰어요!
2시에 도착했는데도 웨이팅(주말 기준)은 있었지만 비린내도 전혀 없고 잘 구어진 생선구이 맛집이라고 부모님게 인정받은 곳입니다!
반찬으로 나온 청어알 젓갈도 맛있어서 할머니 드리려고 2개 구매했답니다(소자 기준 12,000원) ^.^
저는 부모님과 갔는데 연인, 대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오션뷰는 아니지만 생선구이 제대로인 곳을 찾으시려면 삼고정문 추천드려요!
"삼척 쏠비치"
이번에 아고다 특가로 예약한 삼척 쏠비치 입니다(패밀리룸 클린, 주말 기준 수수료 포함 28만원)!
쏠비치, 소노문 호텔앤리조트는 12시부터 방예약을 선착순으로 하고 오션뷰는 약 2만원 정도 추가 요금이 있어요.
저는 1시 정도에 도착했고 오션뷰로 잡았습니다(삼척 외에 인기좋은 곳은 12시에 도착하는 걸 추천드려요!)
삼척은 진도에 비해서 시설은 약간 낙후되어 있지만 객실에 보이는 바위+바다 뷰는 너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낮보다는 조명이 켜지는 야경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묵었던 패밀리룸(클린)은 거실에 큰 침대 1, 작은 주방, 방 1, 욕실 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4명 소가족에 적절한 사이즈)
삼척 쏠비치 디너뷔페
저녁 뷔페는 소노호텔앤리조트 앱을 깔아서 미리 회원가입(카카오 등 연동 말고 문자 본인인증 회원가입이어야 돼요!)을 하면 10프로 할인권이 나오더라구요.
**당일 날 가입하시면 5프로 밖에 할인 안돼요 ㅠㅠ!!
(5프로 적용 2인 기준 약 12.5만원)
메뉴 구성은 알차서 1인 6-7만원 정도의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애 메뉴 스테이크 + 생연어 뿌시기!
해산물, 양식, 한식 등 다양하게 있어서 가족이나 연인이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디저트는 이거 말고도 종류가 은근 많았고 신선도가 살짝 떨어져서 아쉬웠지만 과일도 다양하게 있어요!
삼척 오션뷰 카페 "어나더(Another)"
오션뷰 카페 중 괜찮아보여서 갔던 Another(간판 영어임)
5층 건물에 있고 가격은 일반 카페보다 살짝 있는 정도?
주말인데도 엄청 붐비진 않아서 좋았어요.
삼척 쏠비치 근처에 있고 이번에 시킨 메뉴는 오미자차(6000원) 화이트와인(8000원) 이에요!
삼척에 오션뷰 감성카페가 많이 있는거 같진 않아서 그 중에선 괜찮은 편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삼척 1위 가볼만한 곳 "환선굴"
숙소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리길래 약간 고민은 했지만 절대 후회없었던 환선굴입니다!
먼저 주차장에 차를 대고 500-600m 정도 걸어가야 돼요. (성인 1인 기준 입장료 4,500원)
모노레일 매표소가 나오면 티켓을 끊고 타고 환선굴로 향합니다(성인 1인기준 왕복 7,000원)!
생각보다 산 위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등산러가 아니시면 무조건 왕복으로 끊는 걸 추천드려요.
환선굴 도착! 입장권을 보여주고 동굴 구경을 하러 들어갑니다.
도보 기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는데 얼마나 큰지 가늠이 되시나요?
들어가자마자 웅장함에 압도되는 환선굴
안에 큰 폭포도 있는게 신기했어요!
동굴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은은한 조명을 설치하신 것 같아요
계단은 정말 많아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무릎, 발목이 안좋으신 분들은 다 둘러보는데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중간중간 바위의 모양에 따라 이름을 지어줬는데 그걸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참고로 위 사진은 미녀상!)
개인적으로 삼척여행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 중 환선굴을 단연 1위로 꼽겠습니다! 강추드려요.
환선굴 내려오는 길에 보인 감자전 맛집 "굴피집"
주막 컨셉의 한식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더라구요.
막걸리, 묵밥, 감자전, 막국수를 시켜봤습니다.
비닐하우스로 되어있는데 안에 분위기도 너무 좋고 큰 난로가 많아서 따뜻했어요.
시킨 메뉴 중에선 단연 직접 깎으시는 감자전이 너무 기대됐어요.
역시 감자전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만약 굴피집을 방문하시면 감자전은 필수고! 묵밥/막국수 보다는 산채비빔밥으로 시키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