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번역가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오늘의 넷플릭스 추천작은 2008년 최우수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에 오른 입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은 불가촉천민(영어로는 the untouchable; 카스트 제도 중 가장 최하위계급인 달리트)의 아이들이 겪는 억압적이고 차별적인 삶을 그려냅니다. 인도 전체 인구의 약 16%가 달리트 계급에 속하며, 공식적으로는 차별이 금지되어 있으나 인도 전역에서 차별은 아직도 만연하다고 합니다. 힌도교 사원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마을 내 우물을 사용하면 오염된다고 하여 마을 안의 공공 우물도 사용하지 못하고 그들만의 전용 우물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이를 어겼다가는 돌에 맞아죽거나 보복폭행으로 죽는 일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최하층 부모의 계급을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