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남 완도랑 조금 헷갈릴 수 있는 전북 완주 여행 1박 2일 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이번엔 대둔산 등산 여행(*878m로 개인적으로는 초중급 느낌)으로 코스를 계획해봤습니다. 등린이 분들도 너무 두려워말고 한 번쯤 갔다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우리에겐 케이블카가 있으니까요^.^
대둔산에 도착해서 초입구~등산 초반 부분 정도에 잠시 쉬는 야외 휴게소가 있었는데 나름 뷰도 멋있고 옛날 감성 넘치는 곳이었어요.
계속 오르고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다 보면 정상 전에 유명한 삼선계단을 만나게 됩니다. 고소공포증이 없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큰 깨달음을 준 계단이었죠.
올라갈까 하다가 도저히 계단으로는 못 올라가겠더라구요.. 🤯 😱☠
그래서 일단 옆에 있는 바위에서 멋진 뷰 사진이나 찍고 다른 길로 돌아가서 정상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선계단을 피해서 정상으로 가는 길도 만만치는 않았는데요. 기온차가 초입구랑 확연히 달라서 눈이 안 녹은 부분들도 있었고 바람도 꽤나 불었답니다.
그래도 확실히 설산 풍경은 절경이 따로 없더라구요. ☃️❄
설산 절경을 감상하고 너무 추웠던 날이라 하산 때는 케이블카를 탔었는데 가기 전에 임시 휴게소(?) 같은 곳에서 파는 쌍화차(6000원인가 함. 비쌈)를 마시면서 추위를 녹였는데 그것도 나름 추억이었던 거 같아요.
케이블카 관련 정보는 사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등산은 그렇게 오래하는 것 같더니 하산은 허무하게 금방하더군요.. 이 날은 한파가 있었던 날이었어서 손이 얼어버린 채로 숙소로 바로 향했답니다.
이번에는 "대둔산 호텔"을 숙소로 잡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가성비 대비 만족했던 곳이었어요. (*개인적인 평점 4.2/5.0)
호텔 로비에 도착했을 때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말하는 앵무새(신기한데 좀 무서움)랑 대리석으로 된 내부였어요. 하산 직후여서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완주에 오기전에 미리 찾아놓은 대둔산 호텔 3분거리 한식 식당 "소문난 전주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쏘쏘였고, 개인적인 평점은 3.5/5.0입니다. 찾아보니 동동주에 파전도 많이 드시더라구요ㅎㅎ
이 날은 등산을 해서 그런지 꿀잠을 자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니 몸에 근육통이 살짝 있더라구요.
일단 체크아웃을 하고 떠나기 전 예쁘고 힙한 카페를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간 곳은!
완주 느낌있는 힐링 카페 나마스테
이 곳은 완주 카페에서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커피도 맛있고 특히 크로크무슈, 핫도그는 점심 대용으로 시켜봤는데 냉동 식품을 돌리는 게 아니라 실제로 만드신 것 같은 홈메이드 음식처럼 맛있더라구요! 완주 대둔산에 가시면 꼭 한 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완주 1박2일 여행 코스(등산이 메인)를 소개해드려봤는데요!
다음엔 더 알차고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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