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번역가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이번 여행편은 엄마와의 태안 1박 2일 여행 vs 찐친과의 대천 1박 2일 여행을 풀코스로 준비해봤습니다!
여행 분위기에 맞춰서 골라서 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태안부터 대천까지 볼거리, 맛집 등 실제 다녀온 명소들을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먼저, 엄마와 오붓하게 모녀 데이트로 다녀온 충청남도 태안 여행 코스입니다. 가장 먼저 도착해서 청포대 해수욕장을 거닐면서 그 분위기를 즐겼는데요.
아지트를 놀러온 것 같은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어느 정도 걷다가 사진도 찍고 보니 숙소 체크인 시간이 다 되었더라구요. 엄마와의 여행이다보니 숙소를 특히 고심해서 골랐는데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평점 4.4/5.0)
오션뷰 스파 펜션 "태안 더클래식 스파펜션"
네이버 평점도 높은 곳이라 어느 정도 보증된 곳이지만 짧게 나마 장/단점을 적었는데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장점: 깨끗한 내부 시설, 친절한 주인아저씨, 바로 앞 오션뷰, 스파욕조, 주변에 편의점 있음, 감각있는 인테리어(예: 민트색 주방/냉장고 등), 후기 적으면 스벅쿠폰 주심, 난방 잘됨 등등
- 단점: 엘레베이터가 없던 걸로 기억남, 건물이 좀 오래됨, TV가 침대랑 좀 멀고 크기가 작음(TV 대신 오션뷰를 감상하면 괜찮)
뷰를 감상하고 숙소에서 쉬다가 미리 찾아놨던 횟집 "힐링횟집"에 가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자연산 우럭+광어 2인 (약 8만원)을 먹었는데 그냥 평범한 횟집 맛+엄청난 오션뷰를 덤으로 시켰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다 먹고 어두워졌을 때 예전에도 갔었던 태안 빛축제를 다시 방문했답니다. 전보다 훨씬 규모도 커지고 볼거리가 많아졌더라구요. 산책 겸 화려한 볼거리가 있어서 돈이 그렇게 아깝지 않았습니다. (비 올 때 빼고 365일 운영 / 요금: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
특히 강추하는 실물파 태안 빛 축제
엄마와 같이 산책도 하고 화려한 불빛들을 보니 저절로 힐링되더라구요 ㅎㅎ
추억도 쌓이고 스트레스가 좀 가시는 느낌?
연인/가족 분들이 꼭 한 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이번에는 저의 찐친과 함께 간 충청남도 대천 1박 2일 여행 코스입니다!
대천은 워낙 유명한 곳이고 사람도 많기도 많고 👻 이미 다들 한 번쯤 가보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들려봤던 코스를 심플하고 솔직하게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들렸던 곳은 바로barobaro~
대천 브런치 맛집 "바빈스 커피"
커피 맛은 그저 그랬지만, 브런치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구성이 간단한데 Simple is the best 라잖아요? 😎👍
허기진 배를 채우고 숙소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인기가 많아서 주말이나 연휴에는 금방 마감되더라구요.
신축 오션뷰 대천 데이나이스 호텔
모든 게 완벽했는데 한 가지 괴상한 단점은 화장실/욕실 구조였어요🥲
화장실하고 욕실이 분리되어 있는데 투명한 유리 칸막이어서 화장실과 욕실을 동시에 쓰면 아주 민망해질 수 있답니다^^;; 이 점 참고해주세요..
저녁이 되기 전에 잠깐 산책을 하고 포토 타임을 가졌어요.
그렇게 놀다보니 금방 어둑어둑해지더라구요.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후회할 거 같긴 하지만 분위기도 낼겸 조개구이 먹어보자.. 했는데.. 다음부터는 치킨이나 보쌈, 족발 시켜서 호텔에서 먹을래요😢😭😈
이렇게 가족과 함께한 태안 여행 vs 친구와의 대천 1박2일 여행 두 가지 다른 버전으로 준비해 봤는데요!
누구랑 꼭 어딜 가야 된다는 건 없지만 계획하는 여행 분위기에 맞게 선택해서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더욱 유익하고 솔직한 후기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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