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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먹킷리스트] 갤러리 카페 '공감선유' & 로컬 횟집 추천

J'aime le samedi 2022. 1. 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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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역가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지난 군산 1박2일 여행 코스 추천 포스팅에 이어 새로운 군산 찐로컬 먹킷리스트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군산 Hi~~~~~~~~~

 

첫 번째 소개해드릴 카페는 50평생 군산에 살고 계시는 엄마가 군산에 오랜만에 방문한 저를 위해 데려가 준 곳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보도록 할까요?

 

군산 옥구읍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공감선유"

 

 

공감선유는 분위기가 서로 다른 갤러리 건물+동산을 새롭게 멋진 카페로 탄생시킨 곳인데요! 생각보다 분위기가 더 좋아서, 특히 커피+디저트도 정말 맛있어서 너무너무 만족했답니다. (개인적인 평점 4.8/5.0)

 

차로 드라이브하면서 도착한 옥구읍 공감선유!

 

카페 뒤에는 산책로까지 만들어져 있어서 다들 계속 앉아있는 분들도 있었지만 커피를 들고 걸어다니면서 구경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가장 먼저 들어가는 건물은 커피/디저트를 주문하는 곳인데요! 음료는 까페라떼, 히비스커스티를 시키고 녹차덕후인 저는 다쿠아즈 녹차+팥맛 하나도 시켰답니다.

 

벌써부터 갬성이 느껴진ㄷr★

 

커피를 시키는 곳에서도 좋은 풍경을 즐길 수도 있지만, 이미 와본 적이 있으신 엄마가 더 좋은 곳이 많다며 저를 리드해주셨어요^.^..ㅎㅎㅎ 이 건물 앞에는 초가집이 있었는데 원래 있었던 초가집을 허물지 않고 갤러리 카페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핫한 포인트으로 사용하셨더라구요.

 

초가집 안에서도 수다떠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초가집을 지나서 좀 더 걸어가보니 더 갤러리스러운 곳이 나왔어요. 초가집 앞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그 곳으로 향해봤답니다. 외곽에 있는 대형카페, 갤러리 카페는 많이 가봤어도 건물 여러 개가 한 카페에 속하는 건 또 새로운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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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을 건너가면 뒤에 갤러리 건물이 나옵니다!

갤러리를 들어가니 이미 창가 자리는 차있어서 어딜 앉지.. 고민하는 순간! 더 좋은 자리가 있다며 저를 이끄는 엄마의 손길(역시 핫플을 아는 그녀..)을 따라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봤답니다^^!!

 

그랜드피아노_ 계단속탁자_멋짐
저,, 대나무?.. 풀때기가 감성을 높혀준다..훗

 

사진 찍을 곳이 넘쳐서 탈임

 

드디어! 도착한 이곳! 사진찍고 '우와'거리면서 돌아다니는데 (수다타임을 제외한) 시간이 빨리 흘러가더라구요. 어쨌든 공감선유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있었던 갤러리 카페 명소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커피와 디저트를 호로록 챱챱하기 시작했습니다. 

 

까페라떼+히비스커스차+다쿠아즈 = 약 23,000원 정도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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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팥맛 다쿠아즈(4,500원) 존맛탱!

갤러리 카페라고 해서 볼거리가 많으니까 커피 맛은 그냥 평범하겠지? 생각했던 건 편견이었어요! 카페라떼가 정말정말 맛있더라구요. 뒷맛이 쓰지도 않고 커피의 고소함이 풍기면서 시럽은 아닌데 헤이즐넛이 향이 살짝 난다고 할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네 커피집이 있는데 막상막하라고 할 정도로 커피 맛이 좋았답니다.

 

디저트는 대표적으로 다쿠아즈, 초코치즈 브라우니케이크 두 가지가 있었는데 전 다쿠아즈만 먹어봤어요! 말차 맛이 진하고 녹진하니 맛있더라구요. 녹차+팥 맛 말고도 다른 맛(소금, 레몬요거트, 인절미 등)도 많았으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제가 앉았던 곳에서 나가면 바로 산책로가 나와요!
수다타임 끝~ 밥먹으러 가즈아아아

 

커플이나 가족분들이 여러 장소에서 포토 + 산책 타임을 가지더라구요~ 저는 이때 수다를 떠느라 바빴지만, 산책로도 잘 되어 있다고 하니 꼭 한 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려요~!! 카페에서 행복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위해 예약해놓은 로컬 횟집으로 출발했답니다.

 

 

군산 미장동에 위치한 프라이빗 룸이 있는 "일품횟집"

 

일품횟집은 저도 군산에 살고 있는 지인에 추천받은 곳이라 한 번 방문해봤는데요. 1인 35,000원 짜리 정식을 시켯는데 로컬 횟집이라 고급진 느낌은 아니어도 가격대비 코스요리가 정말 많이 나와서 놀랐던 곳이에요.

특히 지금과 같은 코시국에 룸 예약을 할 수 있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딱인 것 같아요. (가격 대비 서비스+알찬 메뉴를 고려했을 때 개인적인 평점은 4.5/5.0)

 

무슨 홍보 사진 같다만,, 나름 비 맞으면서 횟집 앞에서 사진 찍은 거랍니다 ㅠ.ㅠ

 

이번 저녁 횟집 메뉴는 광어를 주 메뉴로 그 외에도 다양한 코스요리가 나왔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버섯 탕수육, 튀김 모듬, 옛날 횟집에서나 볼 수 있었던 김말이(꽂이에 나오는 그 음식 아실까요?!), 산낙지, 지리 생선탕 등이었어요. 

 

다채롭쥬?
다들 언제 오니,, 배고프다구욧!! ㅠ.ㅠ
영롱한 광어야 나에게 와랏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음 날 집으로 향하면서 군산 휴게소에서 먹은 해물통통바(4,000원)이 너무 맛있어서 생뚱맞지만 사진 하나 투척하고 포스팅을 마치려고 합니다..,^.^... 헤헷

 

갑자기 해물 통통바? (존맛탱)

 

오늘은 군산 출신이 소개하는 두 번째 포스팅 군산 외곽 갤러리 카페 + 로컬 회맛집(feat. 군산휴게소 해물통통바)을 소개해봤는데요! 군산 여행을 하게 되면 공감선유 카페에 들려서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힐링되는 뷰를 즐기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일품횟집은 군산 시민분들이 특히 많이 방문하시는 로컬 가성비 회 맛집이니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한번 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 포스팅도 유익하고 재밌으셨길 바라면서 다음 여행+맛집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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