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번역가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청주에서 노트북 작업을 하려고 찾다 발견한
<에밀리, 파리에 가다> 느낌의 베이커리 카페를 소개하려고 해요.
눈이 와서 그런지 더 느낌 있게 찍힌 버터패티 베이커리
(BUTTER PA-TTY BAKERY)
망설임 없이 들어가 봅니다.
외곽은 컨테이너 느낌인데 블라인드와 영어 글씨체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제가 머물렀던 테이블에서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본 사진이에요. 어쩜 저렇게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잘 해놓으셨던지 그저 감탄했답니다.
혼자서 운영하시는데 제빵도 직접 하시고 커피 내리시는 모습도 전문가 포스가 물씬 나시더라구요.
저는 오픈시간에 갔는데 빵굽는 냄새가 유혹적이라 빵을 안 살 수가 없었어요.
저는 말차덕후라 말차파운드케이크를 먼저 구매해봤어요.
먹어보니 말차맛도 진하고 파운드 케이크의 질감을 아주 잘 살리셨더라구요.
플랫화이트 한 잔을 시키고 앉아있는데 주인 분께서
"아침 안드셨죠? 어제 남은 거긴 한데 얼그레이 앙버터 빵 한 번 드셔보세요!"
"우와 감사합니다!"라고 냉큼 답했답니다.
(후기: 얼그레이 잘 못먹는 저인데도 너무 고급지고 맛있는 맛)
플랫화이트는 제 커피 최애 메뉴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좋은 원두에 커피 내리는 기술도 전문적이신 것 같은 느낌
원두를 갈고 바닥에 탁탁 내리치는 소리를 듣고 결론 내린 커알못 1인
말차파운드케이크를 먹으니 이 집은 패스츄리, 파이 맛집이라는 결론 끝에 Best라고 적혀있던 앙버터 페스츄리 하나를 또 구매했습니다.
제 여행메이트가 앙버터 매니아인데 꼭 같이 다시 재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마음 속 리스트 저장했답니다.
당일 라인업은 인스타 @Butter_patty에 공지하신다고 하니 방문 전에 확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월요일 휴무, 그 외 8:30 - 18:00 운영
홀 이용시간은 11시부터인데 눈이 많이 온다고 더 일찍 이용하게 해주셨답니다.
오늘은 큰 기대 없이 가본 청주 금천동에 위치한 감성 카페 "버터패티 베이커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100% 내돈내산 후기인 만큼 믿고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에게는 눈과 입이 호강한 하루였답니다☕
청주에서 나홀로 카페/맛집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클릭▶
https://tokikoki.tistory.com/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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