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번역가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오늘은 충청남도 천안과 충청북도 청주에서 가볼만 한 추천 명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추천드리는 천안 독립기념관, 청주 상당산성(등산 메인) 소개해볼까요?
"천안 독립기념관"
천안 독립기념관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비 2천원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먼저 안내책자를 보고 코스를 정해봤는데요.
오늘은 전시관 (1~6전시관)을 모두 돌고 난후 단풍나무숲길을 통해 내려오기로 결정!
멀리서 보이는 겨레의 탑이 정말 웅장하고 장엄했어요!
겨레의 탑이 어떤 의미로 지어졌는지 제대로 정독하고 갑니다.
지나가다 보이는 백련못.
저 멀리 보이는 태극기의 행렬에 괜스레 마음이 경건해집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이어서 태극기가 더 멋지게 휘날리더라구요.
사진보다 실제로 보니 더 멋지고 웅장하고 거대한 독립기념관 정문
각 태극기마다 어떤 시대에 어떤 분이 그리셨는지 설명도 옆에 있었는데 찍지는 못했네요. 역사적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가 담긴 태극기 집합체였어요.
독립을 위해 싸워주신 분들의 염원과 소망, 결의, 서명이 담긴 대형 태극기가 걸려있어요.
열의와 자주정신, 독립에 대한 희망, 용기를 상징하는 조각상을 끝으로 전시관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내부가 생각보다 정말 컸고,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정말 많았어요.
미니어처로 보는 미륵사지 탑이 정말 멋졌던 기억이 납니다.
어둡지만 고풍스럽고 세련되게 역사 박물관을 만들어 놨는데, 부모님들이 역사교육 겸 아이들을 많이 데려오시더라구요.
단순히 역사를 알리는 것 이외에도 예술과 역사를 함께 풀어내서 그런지 전시관이 더욱 멋지고 방문할 가치가 있었어요.
옛날 기차도 구경하기!
1910-20년대 역사, 의복, 문화 등 다양한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물들이 정말 많았어요.
곳곳의 아트 요소가 우리 민족의 역사를 더 잘 보여주는 느낌이었어요.
제1전시관~제6전시관까지 모두 관람을 마치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사실 역사에 대해서 아는 부분도 있었지만 모르는 부분도 있었구나 하면서 스스로 반성하면서 관람을 했었답니다.
관람을 마치고 뒷편으로 나가봤습니다.
추모의 자리 쪽으로 걸어가다가 단풍나무 숲길로 빠져서 걸어가봤어요.
멀리서 보이는 독립기념관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꼭 한 번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에요.
단풍나무 숲길을 걷다 백련못 다리로 건너서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이 날은 정말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독립기념관의 웅장함에 한껏 취한 날이었답니다!
"청주 상당산성 등산"
청주에는 여러 개의 등산 코스가 있는데요. 그 중에 가볍게 주말 산행을 할 수 있는 "상당산성" 등산 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상당산성 등산 시 청주랜드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등산을 하시면 돼요! (입장료, 주차비는 없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혼산행이라 설레면서 벌써 숨이 차더라구요.
일찍 가진 않았는데 오히려 사람들을 많이 마주치지 않아서 좋았어요.
나무 뒤로 보이는 청주 시내 뷰
길은 대체적으로 등산하기 편하게 잘 되어 있어요.
반 정도 왔으니, 반만 더 가면 되겠죠?
산행을 하면서 가는 뷰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은 나무들이 뿜어대는 피톤치트로 힐링하고 갑니다.
한 코스만 있는 건 아니고 본인이 구축해서 새로운 코스를 가실 수도 있어요.
산성 등산을 하다보면 나오는 식수대! 요즘 코로나 시국에는 덜 이용하는 느낌?
계속 계속 오르다 보면 저 멀라 산성 외곽 벽이 보입니다.
얼마 안남았다!
햇빛과 함꼐 성곽을 바라보는 뷰가 정말 멋지네요.
헥헥거리면서 산성에 도착! 성곽을 조금 거닐어봅니다.
은근 크고 긴 성곽
산책 조금 하다가 다시 하산 시작
열심히 등산 마친 덕분에 이 날은 꿀잠을 잤던 기억이 나네요!
총 거리는 5.74Km이고 운동시간은 넉넉하게 왕복 2시간(간단한 김밥을 먹거나 정상에서 시간보내는 경우 초함) 생각하시면 충분할 것 같아요!
*청주랜드 주차장 지도 참고
오늘은 충청도에서 가볼만 한 곳, 천안 독립기념관과 청주 상당산성을 직접 방문하고 소개해드렸는데요.
당일치기로 청주나 천안을 방문하시는 경우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다음에는 더욱 유용하고 재밌는 알짜배기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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