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번역가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오늘은 액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도 재밌게 봤었던 <넷플릭스 외국영화 5편>을 추천드리려고 해요. 제가 실제로 보고 공유하는 생생한 리뷰인 만큼 보증된 액션 장르 추천이니 믿고 보셔도 좋습니다!
1. 익스트랙션 (평점 4.3/5.0)
<익스트랙션>은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데요.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의 팬이라면 꼭 한번 봐야할 액션 영화입니다. 스포금지를 위해 대략적인 스토리만 알려드리면, 인도 마약왕의 아들이 방글라데시 마약왕에게 납치되고 이를 구해달라 의뢰받은 용병(크리스 헴스워드 역할)의 이야기입니다. 느낌적으로 액션 그 자체일 수 밖에 없는 내용이죠!
주위의 모든 것을 무기화하는 크리스 햄스워스의 액션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는데요. 이 영화에서는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액션들과 전직 특수부대 출신 용병 타일러(크리스 헴스워스)의 냉소적이면서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연기가 매력 포인트였어요.
토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크리스 헴스워스의 시원한 리얼 구출 액션은 숨겨놓은 액션 실력을 빛내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약간의 감동 스토리가 곁들여진 리얼한 액션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익스트랙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2. 13시간 (평점 4.5/5.0)
영화 <13시간>은 실제 2012년 9월 11일 리비아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벵가지 소재 미국 영사관에 총기와 수류탄을 든 수십 명의 무장 괴한들이 침입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사건인데요. <13시간>은 벵가지에서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고 있던 CIA를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6명의 민간 용병들의 구출작전을 담아낸 영화입니다.
<13시간>은 벵가지에서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고 있던 CIA를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6명의 민간 용병들의 구출작전을 담아낸 영화입니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해서 제 눈길을 끌었던 영화인데요!
2012년 9월 11일 벌어진 리비아 벵가지 테러 사건은 독재자 카다피가 축출된 후 이슬람 무장단체가 리비아 주재 미국 영사관에 테러를 감행한 사건으로,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미 대사를 비롯해 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13시간>은 뻔한 스토리라고 기대 없이 봤던 저를 한 방 먹여줬던 영화였죠.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속도감, 리얼리티가 돋보이는 액션 장면을 실감나게 다룬 만큼 영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답니다!
실제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라 더욱 현실감 있었고, 각 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짧게 나마 다루고 있어서 감동+액션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켜준 영화였습니다.
3. 6 언더그라운드 (평점 4.4/5.0)
<6 언더그라운드>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마이클 베이 감독과 데드풀의 주역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참여한 영화인데요! 넷플릭스는 이 영화에 넷플 영화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 1억5천만달러(약 1800억원)를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언더그라운드>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6명의 정예 요원이 팀을 꾸려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입니다. 억만장자(라이언 레이놀즈), 전직 CIA 요원, 킬러, 스카이워커, 닥터, 드라이버, 군인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을 모아 ‘고스트’ 팀을 꾸린 뒤 모두 죽은 것처럼 꾸며 세상에서 흔적을 지워버린 뒤 악당을 처단하는 임무에 나서기 시작하는데요.
이 '고스트'팀의 임무는 바로 감금된 독재자의 동생을 구출하고 독재자 대통령을 응징하는 것이죠!
<6 언더그라운드>는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피렌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자동차 추격전과 총격전 등 풍부한 시각적 효과가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추가로, 데드풀에서도 보여졌던 여유있고 넉살 좋은 기질이 이번 영화의 라이언 레이놀즈 캐릭터에도 반영되어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4.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평점 4.8/5.0)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은 2009년에 개봉된 영화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쥔 만큼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최신 영화를 좋아하는 1인이지만, 이 영화의 독특한 챕터형식 구조, 연기력, 실감나는 액션들이 극찬을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2차 세계 대전 시기, 나치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만행에 분개한 미군 알도레인 중위(브래드 피트)는 ‘당한 만큼 돌려준다!’ 라는 강렬한 신념으로 가지고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8명의 대원을 모아 ‘개떼들’이란 군단을 만듭니다.
그런 다음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에 잠입해 당한 것에 몇 배에 달하는 복수극으로 되갚아주는 내용인데요!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은 스릴감 넘치는 영상미와 연기력 최고조인 배우들의 대사만으로도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려줍니다. 또한 나치에게 복수하기 위해 개떼들이 벌이는 ‘시네마 작전’은 재치 넘치면서도 통쾌한 액션 장면으로 표현이 되는데요. 거기에 화려한 총격전과 폭발장면까지 넣어 박진감 넘치는 영화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런닝타임이 2시간 반으로 꽤 길고 2차세계대전에 다양한 국가들이 참전하는 만큼 다양한 언어가 구사되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잘 짜여진 고퀄리티의 수다(?)느낌을 주는 대사라서 긴장감은 오히려 더 커지는 것 같아요.
특히 수준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만큼 긴 런닝타임과 많은 대사량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5. 다키스트 아워 (평점 4.5/5.0)
“게리 올드만의 연기 인생을 정의하는 작품”, “단연코 올해의 남우주연상”
제75회 골든 글로브 생애 첫 남우주연상 수상!
<다키스트 아워>는 전쟁+역사의 조합? 조금 지루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저를 한방 먹여줬던 영화입니다.
살아남는 것이 승리였던 사상 최대의 덩케르크 작전을 소재로 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로 40만 명을 구한 윈스턴 처칠의 가장 어두웠지만 뜨거웠던 시간을 담은 영화인데요.
영화 <다키스트 아워>는 수 많은 이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목표로 덩케르크 작전을 진두지휘하고 국민들에게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을 호소한 윈스턴 처칠의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지루하지 않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게리 올드만의 연기력 때문이 아닐까요?
<다키스트 아워>는 윈스턴 처칠이 발표한 두 번의 연설의 순간이 담아냈는데요.
게리 올드만은 처칠의 연설 중 어떤 시점에 이러한 포인트를 살리고 언제는 하지 말아야 하는지와 같은 자신만의 규칙을 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밝혀진 후문으로, 제작진이 게리 올드만 녹음 음성 파일과 실제 윈스턴 처칠의 연설 음성을 전혀 구분할 수 없었다고도 하네요)
오늘 포스팅은 방구석에서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국외영화 밀리터리/액션 영화 5편으로 준비해봤는데요! 앞으로 넷플릭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별 영화를 계속 추천하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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